15일 오후 10시부터 상수도관 복구작업 예정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부산진구 백양터널로 이어지는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노후에 따른 누수로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15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 20분께 부산진구 개금동 백양관문로 한 아파트 인근 도로 아래에 매설된 직경 700㎜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해당 구간에서 임시 복구 작업을 벌였다.
1개 차선을 중심으로 진행된 복구 작업으로 출근길 정체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15일 오후 10시부터 오는 16일 오전 6시까지 심야 시간대에 본격적인 복구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해당 시간대에 인근 아파트 단지 등 1만1천780가구로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될 예정이다.
본부 관계자는 "야간 시간대에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벌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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