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독일 EMO 전시회서 공동개발 설루션 2종 공개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공작기계(기계를 만드는 기계) 전문기업 위아공작기계는 지난 11일 협동로봇 전문기업 한화로보틱스와 협동로봇 활용 공작기계 자동화 설루션 분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공작기계와 협동로봇 기술의 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조 경쟁력 강화와 자동화 설루션 고도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오는 22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금속 가공·생산 기술 전시회인 'EMO 2025'에서 공동 개발한 협동로봇 자동화 설루션 2종을 세계 시장에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위아공작기계는 과거 현대차그룹의 생산라인 자동화를 구성한 경험에 협동로봇 기반 기술을 접목해 경제적·실용적인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며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위아공작기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국내 기업 간 순수 국산 기술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글로벌 고객에게 한층 진보된 제조 설루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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