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생산·유통 전 과정에 대한 위생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평시 소 도축 물량은 일평균 33마리이지만, 추석 명절 성수기에는 약 70마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돼지 도축량도 평시 546마리에서 650마리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원은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축산물 검사관을 매일 도축장에 파견해 도축되는 가축에 대한 생·해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축전염병 감염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재난성 가축 질병과 인수공통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 원료 식육 오염지표균 검사 대상을 64마리에서 100마리로,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 대상을 74마리에서 140마리로 확대해 식육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추석 소비가 많은 포장육·햄·소시지 수거검사, 관내 식육 포장 처리업소 및 판매업소 대상 한우 유전자 검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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