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 아이콘매치
게임사 넥슨이 만든 초대형 축구 이벤트 ‘아이콘 매치(ICON Match)’가 또 한 번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난해 첫 대회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더욱 화려한 라인업과 스케일로 돌아왔습니다. 팬들은 현장 티켓과 온라인 중계를 통해 라이브로 이 역사적인 무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콘 매치, 어떻게 시작됐나
넥슨 아이콘매치
지난해 열린 1회 대회는 전례 없는 레전드 매치 콘셉트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공격수 팀 ‘FC스피어’와 수비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가 맞붙는 구도로 꾸며져, 게임 속 상상을 현실에서 재현했죠. 무려 6만 4000명이 경기장을 찾았고, 라이브 중계 누적 시청자 수는 600만 명에 달했습니다.
이 콘텐츠는 온라인에서만도 2억 20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넥슨의 박정무 부사장은 “첫 대회를 준비할 때는 성사 자체가 불확실했지만 팬들의 성원 덕분에 두 번째 아이콘 매치를 열 수 있었다”며 소회를 전했습니다.
올해 라인업, 그야말로 ‘꿈의 무대’
넥슨
올해는 지난해 합류하지 못한 전설들을 새롭게 초청했습니다. 웨인 루니, 가레스 베일, 호나우지뉴, 스티븐 제라드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스타들이 합류했고, 지휘봉은 아르센 벵거, 라파엘 베니테스 같은 명장들이 잡습니다. 뿐만 아니라 리오 퍼디난드, 디디에 드로그바, 티에리 앙리, 카카, 에당 아자르, 카를레스 푸욜, 네마냐 비디치까지 2년 연속 출전하며 팬심을 자극합니다.
아이콘 매치가 가진 의미
넥슨
아이콘 매치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축구 문화의 장으로 발전했습니다. 한편에서는 게임을 통해 선수를 접한 젊은 세대가, 다른 한편에서는 현역 시절 활약을 기억하는 중장년층이 함께 관람하며 세대 간 교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박정무 부사장은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선수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알게 되며 친밀해진다”며 이를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티켓과 중계, 보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미 현장 티켓은 전석 매진되었습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공식 중계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경기와 이벤트 매치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주요 포털과 방송 플랫폼에서는 통역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라, 언어 장벽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본 경기는 9월 14일 밤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며, 팬들은 현장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같은 순간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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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단순한 매출이나 트래픽을 넘어, 아이콘 매치 자체가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소비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사전 이벤트 경기만으로도 3만 8000여 명의 관중이 모였고, 본 경기는 그 이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축구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2025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은 단순한 경기를 넘어, 게임과 현실이 만나는 세기의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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