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 PRESS] 예능감 넘치는 베니테스 감독, "이영표와 박주호가 차이를 만들었다고 제목 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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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PRESS] 예능감 넘치는 베니테스 감독, "이영표와 박주호가 차이를 만들었다고 제목 써달라"

인터풋볼 2025-09-14 22:28: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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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상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이영표와 박주호가 차이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 메인 메치가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실드 유나이티드'가 'FC 스피어'를 2-1로 제압했다.

양 팀의 전반전은 탐색전이었다. 서로 볼을 돌리면서 기회를 노렸는데 이렇다 할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다. 후반전 들어서 경기가 더욱 치열해졌다. 스피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루니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앞서갔다. 이후 실드는 마이콘의 헤더로 균형을 맞췄고 경기 종료 직전 박주호의 역전골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베니테스 감독은 “모두에게 고맙다. 이번 경기를 성사해준 넥슨 측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덕분에 우리는 환상적인 경기를 한 것 같다”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을 부탁드린다.

수비수와 공격수 간의 대결이라는 컨셉트 자체가 흥미로웠다. 세이도르프가 팀을 옮긴 것도 흥미 요소를 더한 것 같다. 경기를 뛴 선수들과 감독들 모두 뛰어나서 굉장히 재미있었다.

- 실제 축구를 할 때 공격수와 수비수로만 구성할 수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축구계에서 항상 강조하는 것은 바로 밸런스다. 수비수나 공격수로만 구성된 것은 조합이 좋지 않다. 이기고 우승하기 위해서는 밸런스이며 팀으로서의 조직력이 중요하다. 오늘 우리 팀이 팀으로서 경기를 잘 보여준 것 같다. 내일 헤드라인에 ‘이기고 싶다면 밸런스가 중요하고, 우리가 밸런스를 갖추어 이겼다’라고 써주시면 감사하겠다.

- 오늘 현역 시절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준 선수가 있나.

모든 선수들이 번뜩이는 장면과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경기가 끝나고 제라드와 대화했는데 예전에는 보였던 길이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보이지 않았다고 하더라. 카시야스도 선방을 보여주었고 이영표와 박주호가 좋았다. 특히 박주호는 벤치에서 시작하여 골까지 넣었기에 현역 시절과 가장 유사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아까 이야기한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영표와 박주호가 차이를 만들었다’라고 제목을 써주셨으면 한다.

- 후반전 앞두고 라커룸 분위기는 어땠는가. 전술 지시한 것이 있나.

난 항상 노트로 적고 있다. 하프타임에 들어가서 두세 가지 지시했다. 상대가 좋은 팀이자 선수단이었기에 밸런스를 갖추고자 했다. 전반전 지배는 했는데 결정력이 부족해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지시했다. 공격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서 두세 가지 변화를 줬다. 마르키시오가 활동량이 좋은데 그의 위치를 포함하여 공격적인 전술에 변화를 주었다. 김영광이 본인이 럭키 가이가 될 수 있다고 어필했는데 김영광이 투입되면서 역전했고 이영표와 박주호와 함께 세 선수가 차이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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