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상생 행보 속도···소상공인 ‘동반성장’ 나선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배달의민족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과 손 잡고 상생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배민은 상생협력재단과 ‘배달플랫폼 상생협력 생태계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배민과 상생협력재단은 중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우수 상품의 전국 유통망 확대를 비롯해 안정적 사업 운영망 구축, 디지털 및 법률적 문제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상생협력재단은 공동 사업 기획 및 행정 사항을 지원하며 협약 성과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배민은 플랫폼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에 주력하고 중소상공인 영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을 강화해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배민은 중소상공인 대상의 대출 보증 지원, 외식업주 자녀 장학금 프로그램인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업주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 등 자체 상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 ‘TOPS 프로그램’과 같은 정부 및 기관 협력 사업도 소개하며 소상공인과의 상호 협력 및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했다.

배민 관계자는 “행사 기간 많은 중소상공인과 방문객들이 동반성장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내부적 노력은 물론 다양한 대외 협력 관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