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선두' 삼성 디아즈, 46호포 폭발…외인 최초 50홈런까지 단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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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선두' 삼성 디아즈, 46호포 폭발…외인 최초 50홈런까지 단 4개

모두서치 2025-09-14 19:07: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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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올 시즌 압도적인 홈런 선두를 달리는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가 역대 외국인 선수 최초 단일 시즌 50홈런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디아즈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 홈런을 터트렸다.

앞선 타석에선 삼진(1회)과 우전 안타(3회)를 기록했던 디아즈는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KT 선발 오원석의 초구 직구 142㎞ 직구를 걷어 올려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11일 대구 SSG 랜더스전에서 시즌 45호 홈런을 폭발했던 디아즈는 이후 두 경기째 만에 또 담장 뒤로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시즌 46호 홈런을 기록한 그는 50홈런 대기록까지 단 4걸음만을 남기고 있다. 홈런 2위 패트릭 위즈덤(32개)과의 격차도 크게 벌렸다.

KBO리그 역사상 한 시즌 5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낸 선수는 이승엽(1999년 54개·2003년 56개)과 심정수(2003년 53개), 박병호(2014년 52개·2015년 53개) 단 3명뿐이다.

디아즈가 50홈런에 도달할 경우 2015년 박병호 이후 10년 만에 50홈런 타자가 탄생하게 된다.

외국인 타자로는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

역대 외국인 타자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은 2015년 삼성의 야마이코 나바로가 기록한 4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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