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재개된 컵대회서 우리카드 3-0 완파…삼성화재도 'V'(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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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재개된 컵대회서 우리카드 3-0 완파…삼성화재도 'V'(종합)

모두서치 2025-09-14 18:28: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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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가 우여곡절 끝에 재개된 가운데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첫 경기 승리를 따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4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B조 조별리그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17 25-23 25-18)으로 완파했다.

이번 코보컵은 한국배구연맹(KOVO)과 국제배구연맹(FIVB)과의 소통 문제로 전면 취소 위기에 놓였다.

FIVB가 이날 오전 대회 개최를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태국 초청팀 나콘랏차시마를 제외한 국내 7개 구단은 대회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에 통합 우승을 내주고 리그 5연패를 놓친 대한항공은 새 시즌 코보컵 첫 대회부터 산뜻한 승리를 따냈다.

대한항공의 새 사령탑 헤난 달 조토 감독은 공식 경기 첫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김준호와 임재영은 12득점씩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대한항공의 팀 공격성공률도 55.84%에 달했다.

우리카드는 중요한 순간마다 범실을 범하며 무너졌다. 이날 우리카드는 대한항공(18개)보다 많은 26개의 범실을 낳았다.

김형근(13점)과 한성정, 이시몬(이상 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팀의 완패를 막진 못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부터 팀 공격성공률 69.57%를 기록하며 우리카드(37.93%)를 압도했다.

16-11로 앞서던 대한항공은 상대 김형근의 서브 범실부터 시작해 김준호가 3연속 공격 득점을 올리며 20점 고지를 밟았다.

이어 양 팀은 6차례나 서브 범실을 반복하며 점수를 주고받았고, 24-17에 임재영의 시간차 공격이 상대 이유빈을 맞고 나가며 대한항공은 1세트를 따냈다.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만 11차례 범실을 범하며 크게 흔들렸다.

2세트 후반 한성정의 스파이크서브가 라인을 벗어나며 대한항공은 24-18 큰 점수 차를 벌린 채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다.

하지만 우리카드 박진우가 임재영의 백어택을 막아낸 뒤 이시몬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등 우리카드는 5연속 득점을 올리며 대한항공의 턱밑까지 추격했다.

위기를 맞은 대한항공은 김준호가 한선수의 토스를 받아 조근호를 맞히는 퀵오픈을 때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세트 스코어 2-0 우위를 잡은 대한항공은 11득점을 합작한 임재영과 서현일의 활약과 함께 3세트까지 25-18로 따냈다.

 

 

 


이어 열린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선 삼성화재가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25-17 25-19 24-26 25-21)로 눌렀다.

전날 개막전 승리를 거둔 OK저축은행(승점 3)에 이어 삼성화재도 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김우진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21득점을 기록했다. 김요한과 이윤수도 각각 18, 17점씩을 더하며 팀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이날 KB손해보험은 삼성화재보다 10개 많은 26개의 범실을 범하며 승리를 내줬다.

나웅진은 18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동시에 범실도 8개를 기록했다. 박상하는 11득점(공격성공률 69.23%)을 냈다.

삼성화재는 1세트 팀 공격성공률 70.58%를 기록하며 KB손해보험을 눌렀다.

9-9로 치열하게 맞서던 세트 초반 김요한의 퀵오픈으로 시작해 7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고, 기세를 이어 25-17로 세트를 따냈다.

김우진은 2세트 홀로 7득점(공격성공률 70.00%)을 기록하며 팀의 25-19 승리를 이끌었다.

3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세트 중반 18-15로 앞서던 KB손해보험은 4연속 점수를 내주고 역전을 허용했다.

23-23에 박상하가 이윤수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했으나, 곧바로 다시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박상하의 속공과 이준영의 블로킹이 제대로 먹히며 KB손해보험은 간신히 3세트를 승리했다.

아쉽게 3세트를 내준 삼성화재는 4세트 17-12까지 앞서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고, 24-21에 이윤수의 퀵오픈이 상대를 맞고 나가며 이날 경기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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