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청장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포도 스마트팜 선도 농장 농업회사법인 팜스토리를 방문해 국내 육성 신품종 포도 재배 현황과 데이터에 기반한 농장 운영 상황을 살피고 이같이 말했다.
농업회사법인 팜스토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육성 품종 실증포를 운영하며 표준 재배 방법 정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 청장은 '젤리팝', '스텔라', '홍주씨들리스' 등 포도 실증 재배 현황 등을 살피고 스마트팜 도입 효과와 생육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에 잘 적응하는 신품종이 속속 개발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스마트팜 도입 초기 시설 투자 비용을 줄이는 방안과 생육 관리 데이터 분석·활용 교육 지원책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또 이 청장은 "중·소농 맞춤형 스마트 온실 모형 개발과 개방형 온실통합관리 플랫폼 상용화 등 비용은 적게 들면서 경제성 높은 스마트팜 기술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농작물 생산·가축 사육에 적용해 스마트 데이터 농업 체계 확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진청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팜 실증연구 교육장을 조성해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이론·실습 등 종합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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