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청소년들의 사회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지구를 구하는 유쾌한 청소년 사회혁신캠프(지구청사) 시즌3’ 사회혁신 토크콘서트·아이디어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4일 도 사경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사회혁신 캠프 참여청소년과 교사, 장학사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지구청사’는 주변의 사회문제를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해결하는 사례를 통해 청소년에게 사회혁신을 경험하게 하는 청소년 사회혁신가 양성 사업이다. 도 사경원은 ▲문제해결 아이디어 발굴(기본) ▲문제해결 프로젝트 운영(심화)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교육(특화) 등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지난 4월부터 104개 동아리, 753명의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교육과 사회적기업가 멘토링을 제공했다.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52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분야별로 ▲사회혁신 협동가상 ▲사회혁신 기업가상 ▲사회혁신 실천가상 ▲사회혁신 분석가상 ▲사회혁신 혁신가상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사회혁신 혁신가상을 받은 청바지팀은 ‘누구나 접근 가능한 영어학습 환경 제공’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영어에 대한 친숙함을 주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책 읽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청바지팀 안현종군(KIS 12학년)은 “유투브 채널을 개설한 지 일주일 만에 팔로워 100명을 달성했다”며 “더 많은 청소년이 영어에 대한 친근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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