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이번 주 첫 방중…왕이와 시진핑 방한·북핵 등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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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이번 주 첫 방중…왕이와 시진핑 방한·북핵 등 논의할 듯

모두서치 2025-09-14 16:56: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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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번 주에 방중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첫 양자 회담을 갖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4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번 주에 중국을 방문해 욍 부장과 양국 간 주요 현안과 한중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중 시점은 17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 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는 건 취임 후 처음이다. 평소에도 조 장관은 왕 부장의 방한을 기다리지 않고 자신이 먼저 중국을 찾아 현안을 논의할 수도 있다는 뜻을 피력해왔다.

조 장관의 방중을 계기로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성사된다면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일정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한중 자유뮤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협상 가속화 등 경제협력이나 인적교류를 포함한 각 분야 교류도 활성화 방안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설치한 철골 구조물 등 민감한 현안도 의제로 다뤄질 수 있다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는 북핵 문제와 관련한 중국측 입장, 건설적 역할 등도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전승절 계기 지난 4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중 양국이 운명 공동체이며 공동이익을 함께 수호하자는 데 뜻을 모으면서 한때 북러 밀착으로 소원해졌던 북중 관계를 복원했다.

특히 북중 정상회담 후 양국이 내놓은 공식 보도문에선 과거와 달리 '한반도 비핵화' 문구가 담기지 않아 중국이 사실상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앞서 조현 장관은 지난 7월28일 왕이 부장과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갖고 한중 양자관계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당시 조 장관과 왕 부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통해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한중 양국이 고위급 교류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는 한편, 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중 실질협력의 풍성한 성과를 준비해 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또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지속해 나가자는 공감대를 재확인했다.

당시 통화에서 조 장관은 왕 부장의 방한을 초청했고, 왕 부장은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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