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의혹 수사 최대 '분수령'…핵심인물 구속 여부 귀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건희 여사 의혹 수사 최대 '분수령'…핵심인물 구속 여부 귀추

경기일보 2025-09-14 16:54:28 신고

3줄요약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최대 분수령을 맞을 예정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등 의혹 핵심 인물들의 영장 청구 여부가 이번주 진행되기 때문인데, 영장 발부 시 수사에 동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각 시 수사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권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권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과 통일교를 연결하는 로비 창구로 보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11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이튿날에는 청탁금지법,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상민 전 검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검팀은 김 전 검사가 김 여사에게 이우환 화백의 고가 그림을 건네고 공천을 받으려고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공천을 청탁한 혐의로 박창욱 경북도의원과 이를 전달한 사업가 김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5일 열릴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통일교 청탁 의혹 관련 핵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소환 조사는 또다시 불발됐다.

 

한 총재는 이날 앞서 두 차례 불출석한 사유와 같이 건강상의 이유로 15일 예정된 3차 소환 조사 요구에 불출석 의사를 전했다.

 

통상 피의자가 세 차례 소환에 불응할 경우 수사기관이 체포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일각에선 한 총재에 대한 영장 청구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하며 정부 지원을 요청한 혐의 등을 받는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