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경기 여성전문가DB(데이터베이스)’ 신규등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성전문가DB는 경기도 내에 분야별 여성전문가 인력풀을 구축, 여성전문가의 교류 협력을 도모해 여성의 정책 결정 참여를 높이기 위해 도와 시·군 위원회에 추천하는 사업이다. 등재 정보는 연 1회 업데이트 되며, 이 온라인DB에는 2025년 기준으로 2천500여명이 총 11개 분야에 등재돼 있다.
이 재단은 올해부터 등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성인지 교육을 분기별로 실시, 분야별 ‘만남의 날’을 시범 운영해 다양한 여성전문가들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적 의견을 파악 중이다.
등재 대상자는 도내 거주자 및 직장 소재자이며, 등재 분야는 ▲여성 ▲인문사회 ▲경제·경영 ▲가족 ▲사회복지 ▲정치행정 ▲법률·세무 ▲과학·기술 ▲보건의료 ▲문화예술 ▲스포츠다. 등재 조건은 법인·협회·단체 임원, 전문경영인, 법조계인사, 과학기술분야 전문가와 문화예술계 인사 등 각 분야별 전문직업인이다.
김혜순 재단 대표이사는 “다양한 전문가 여성이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며 “전문성과 충분한 역량을 갖춘 여성이 성평등한 경기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재단은 현재 신규등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10월10일까지 등재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년도 이벤트로는 신규등재자 중 4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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