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부터 '지배종'까지...'북극성'이 소환한 띵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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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부터 '지배종'까지...'북극성'이 소환한 띵작들!

바자 2025-09-14 16:29: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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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시리즈 〈북극성〉 스틸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 스틸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은 강렬한 사건과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에피소드를 기다리는 동안, 함께 챙겨보면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작은 아씨들〉


tvN 〈작은 아씨들〉 김고은
tvN 〈작은 아씨들〉 김고은

〈북극성〉 제작이 확정됐을 때부터 가장 많이 언급된 작품은 2022년 tvN에서 방영된 〈작은 아씨들〉이다.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감독이 이 작품에 이어 다시 의기투합했기 때문. 두 드라마 모두 서스펜스를 바탕으로 거대한 세력에 맞서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주축으로 삼으며, 초반부 강렬한 죽음으로 막을 연다는 점도 닮아 있다. 물론 전반적인 톤과 디테일은 다르지만, ‘작감’(작가+감독) 조합이 서사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강하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작은 아씨들〉은 방영 당시 초중반 다소 답답한 전개로 주춤했으나, 후반부에 힘을 받으며 11%대 시청률로 마무리했다.



〈퀸메이커〉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2023)는 ‘여성 리더를 만드는 여성 조력자’라는 서사를 전면에 내세운다. 전략가 황도희(김희애)가 정치 신인 오경숙(문소리)를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권력 구조를 뒤흔드는 여성 연대의 힘을 보여준다. 이 구도는 〈북극성〉과도 묘하게 닮아 있다. 〈북극성〉에서 유엔대사 출신 문주(전지현)가 아섬해운 회장이자 시어머니 옥선(이미숙)의 조력을 받아 유력 대선 후보로 떠오른다는 설정 역시 ‘여성 정치인과 여성 조력자’라는 축을 공유한다. 단순히 여성 캐릭터를 권력의 중심에 배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필요와 이해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동맹이 이야기의 핵심 동력이 된다는 점에서 두 작품은 자연스럽게 겹쳐진다.



〈지배종〉


디즈니+ 시리즈 〈지배종〉 스틸
디즈니+ 시리즈 〈지배종〉 스틸

디즈니+ 시리즈 〈지배종〉(2024)은 배양육 시대를 연 생명공학 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 경호원 우채운(주지훈)이 의문사와 연쇄 사건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추적하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위기 속 자신을 지켜준 채운에게 윤자유가 마음을 열어가는 구도는 〈북극성〉 속 전지현과 강동원이 만들어내는 관계성을 환기한다. 영화 〈보디가드〉 이후 오랫동안 변주되어온 ‘보디가드 로맨스’ 공식이 K-서스펜스 문법 속에서 어떤 감정과 반응을 불러일으킬지가 흥미로운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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