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지난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 아파트 단지 등의 생활공간을 직접 방문해 서초구민은 물론 지역 내 직장인, 어린이집 아동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건강체험관은 ▲건강검진존 ▲건강생활존 ▲서초아이존 ▲서초협업존의 4가지 테마로 구성된 총 30개의 체험형 건강부스로 운영된다.
먼저 건강검진존에서는 결핵 검사, 골밀도 검사, 대사증후군 상담 등 기초 건강체크 및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생활존에서는 고령자 체력측정, 건강한 식생활 교육, 금연·음주 예방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건강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서초아이존은 감염병 예방 어린이 손씻기 교육, 어린이 구강건강관리 교육 등 아동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아동부터 고령자까지 세대별 맞춤형 체험이 가능하다.
올해는 처음으로 서초협업존도 운영한다. 대한결핵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초지사, 서초구치매안심센터 등 6개 보건·의료 유관기관이 참여해 서초구 보건소와 함께 '바퀴달린 서초 우산과 칼', '바퀴달린 가드닝' 등 생활밀착형 협업 부스를 함께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이며 접수는 낮 12시에 마감된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보건소 건강관리과(02-2155-8051)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건강을 점검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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