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리크 감독이 핵심 공격수 라민 야말이 스페인 대표팀에서 진통제를 맞고 뛴 사실에 크게 분노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오는 15일 오전 4시 발렌시아와 2025~2026시즌 라리가 4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현재 2승1무(승점 7)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4연승으로 선두를 달리는 레알 마드리드(승점 12)와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한 판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최정예로 라인업을 꾸릴 수 없다.
핵심 자원인 야말이 9월 A매치 기간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치골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발렌시아전에 뛸 수 없게 됐다.
플리크 감독은 14일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야말은 (발렌시아전에) 출전하지 못할 거다. 그는 고통스러운 상태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했고, 훈련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은 그에게 진통제를 투여했다. 매 경기 최소 3골씩 앞섰는데, (5일 3-0으로 승리한 불가리아전은) 79분, (8일 6-0으로 대승한 튀르키예전에는) 73분씩 뛰었다"며 "(A매치) 경기 사이에는 훈련도 할 수 없었다. (스페인축구협회가) 선수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상황이다. 정말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야말은 2007년생이지만, 어린 나이에 맞지 않은 성숙한 플레이로 바르셀로나는 물론 스페인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약관의 나이도 채 되지 않은 선수를 진통제까지 투여하며 무리해서 기용해 플리크 감독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거로 보인다.
복수 외신에 따르면 야말은 발렌시아전뿐 아니라 19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도 출전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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