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의 한 승용차 안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지 20일만에 발견되고 포항에서는 2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1분께 영주시 풍기읍 미곡리 한 공사장 근처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 성인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3명은 아버지와 어머니, 아들 등 가족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승용차 안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숨진지 20일 정도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부검을 할 예정이며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같은날 오후 1시36분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흥환리 간이해수욕장에서 A(20대)씨가 물에 빠졌다.
츨동한 119구조대는 A씨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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