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예정된 당정대(당과 정부, 대통령실) 회동을 두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 한 방향을 보고 찰떡같이 뭉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정대 만남, 당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최종 책임은 당 대표에 있다"고 적었다.
정 대표는 "각기 다른 강물도 한 방향 바다로 흘러간다"며 "당정대는 완전한 내란 종식, 이재명 정부의 성공, 한 방향을 보고 찰떡같이 뭉쳐 차돌처럼 단단하게 원팀-원보이스로 간다"고 덧붙였다.
당정대는 이날 오후 6시께 국무총리 공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회동을 진행한다. 당에서는 정청래 당 대표·김병기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표면적으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등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는 계획이지만, 당정대가 더 센 3대(내란·김건희·채 상병) 특검법을 둘러싼 여당 투톱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는 3대 특검법에 대한 야당과 합의를 두고 책임 공방을 벌이는 등 공개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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