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풍성한 식탁, 영양드림’ 사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구, 한부모 가구 등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음식을 전달하며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따뜻한 정서적 위로까지 함께 전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음식을 조리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사업은 총 네 차례에 걸쳐 운영, 회차마다 10가구에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성열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식사 준비가 힘든 주민들에게 건강한 한 끼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마지막 회차까지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양애순 철산1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힘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이 따뜻한 관심과 정성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11월 정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광명시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둘러보는 ‘공정여행’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고 사회적 관계망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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