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반정부 시위' 네팔 임시총리에 카르키 전 대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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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근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51명이 숨진 네팔에서 대법원을 역임한 수실라 카르키가 12일(현지시간) 임시 총리로 취임했습니다.

카르키 총리 2016년 네팔 최초의 여성 대법원장을 지낸 인물로 재임 당시 부패 혐의로 현역 의원을 투옥시키는 등 강단 있는 판결로 대중적 지지를 받았습니다.

카르키 총리는 취임 후 곧바로 수도 카트만두에 있는 한 병원을 찾아 부상당한 시위 참가자들을 만났습니다.

네팔에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행정 수반이 된 카르키 총리는 내년 3월 총선 전까지 6개월 동안 임시 정부를 이끌게 됩니다.

반정부 시위 관련 책임자 처벌과 질서 유지, 치안 강화 등이 카르키 총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인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김혜원

영상: 로이터·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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