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부가 주관하는 양국 기자단 교류사업 일환으로 오는 15~18일 중국 주요 언론사 기자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신화사, CCTV, 인민일보, 환구시보 등으로 구성된 중국 기자단은 서울에서 외교부 관계자 주최 만찬 및 한국기자협회, 국내 주요 언론사, 중국 연구소 방문 등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경주에서는 경상북도 및 경주시 관계자 주최 오·만찬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현장 시찰 등 일정이 예정돼 있다.
외교부는 "중국 기자단의 이번 방문은 우리 정부의 대중정책 및 한중관계 전반에 대한 중국 언론의 이해를 제고하고, 양국 언론인 간 교류를 증진해 APEC 정상회의를 매개로 양국간 우호협력을 증진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1995년부터 시행한 한·중 기자단 교류사업은 2012년 이후 양국 기자단이 1년에 각 1회씩 상호교차 방문해왔으나, 2019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중단된 후 지난해 우리 기자단의 방중으로 5년만에 재개됐다. 중국 기자단의 방한은 2019년 이후 6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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