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SFTS’ 주의 당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SFTS’ 주의 당부

투어코리아 2025-09-14 11:23:14 신고

3줄요약
질병관리본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 홍보 포스터
질병관리본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 홍보 포스터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이 올해 8월 말 기준 의심환자 228건을 검사한 결과, 10명(50대 8명,40대 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검사 건수는 34건, 양성 건수는 2건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환자와 사망자 수는 ▲2022년 193명(40명) ▲2023년 198명(38명) ▲2024년 170명(26명)으로,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년 경기도에서는 평균 82명의 환자가 발생해 전국 발생의 15%를 차지했다.

자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자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 등에 물려 발생하며,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을 동반한다. 

평균 치명률은 18.5%로 높지만 치료제와 백신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진드기는 산·들, 텃밭, 공원, 산책로, 야생동물 서식지 등 생활 공간 가까이에서도 발견된다.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는 것이 권장되며, 2주 이내 38℃ 이상의 발열, 오심,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이력을 반드시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명길 감염병연구부장은 “주말농장, 등산, 제초작업, 골프 등 야외 활동 시에는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소매·긴 바지·장갑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