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HL그룹(회장 정몽원) 및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함께 미국의 관세 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상생 협력 수출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60억원, HL그룹은 20억원 등 총 80억원을 공동 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조성한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전액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 수수료 및 환율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자동차부품업계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고 수출 공급망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 8월에 이어 미국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 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로,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ㆍ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달 현대차·기아, 무보와 손잡고 6,3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자금을 공급하기로 한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간 상생 금융을 확대하게 됐다.
아울러 ▲분할상환 유예 ▲금리 감면 ▲신규자금 지원 등으로 구성된 3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종합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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