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세영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타운십의 TPC 리버스벤드(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가 된 김세영은 선두 찰리 헐(잉글랜드)에 4타 뒤진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최종 라운드 성적에 따라 역전 우승도 가능한 상황이다.
김세영은 지난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5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12승에 도전한다.
김세영은 앞서 치른 4개 대회에서 톱10에 3차례나 들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
16언더파 200타로 선두에 등극한 헐은 2022년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이후 3년 만에 통산 3승을 노린다.
1타차 2위(15언더파 201타)에는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올랐다.
공동 3위(14언더파 202타)에는 이와이 치사토, 아먀시타 미우(이상 일본)가 포진했다.
미국 교포 노예림은 넬리 코르다(미국)와 공동 5위(13언더파 203타)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김아림, 최혜진은 공동 20위(10언더파 206타)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짠네티 완나센(태국)은 이날 3타를 잃어 공동 20위로 추락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29위(8언더파 208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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