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취소 혼란 빚은 프로배구 코보컵, 결국 재개…태국팀은 참여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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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취소 혼란 빚은 프로배구 코보컵, 결국 재개…태국팀은 참여 불가

모두서치 2025-09-14 09:4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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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전면 취소 혼란을 빚었던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경기가 결국 재개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배구연맹(KOVO)은 14일 "오늘 새벽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를 일정 조건에 맞춰 진행할 수 있음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국제배구연맹(FIVB)이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9월12~28일) 기간과 겹치는 컵대회 개최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KOVO는 전날(13일) 열린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의 컵대회 개막전을 정상적으로 개최했으나, 이어 열릴 예정이었던 KB손해보험-삼성화재전은 취소했다.

대회 개최를 위해 KOVO는 FIVB와 컵대회 남자부 개최 승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했지만, 전날 자정까지 FIVB가 이에 대한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으면서 결국 컵대회 개최 취소를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FIVB가 이날 오전에야 조건부 승인 답변을 보냈고, KOVO는 컵대회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

KOVO에 따르면 올 시즌 컵대회 남자부 경기는 다음 4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KOVO컵은 정규리그와 관련해 그 어떠한 영향을 끼쳐서는 안 되며, ▲KOVO컵을 위해 국제이적동의서(ITC)는 발급되지 않는다. 이에 ▲외국 클럽팀이나 외국인 선수는 참가할 수 없고, ▲2025 FIVB 남자부 배구 세계선수권 대회에 등록된 선수들은 KOVO컵 대회에 포함돼서는 안 된다.

 

 


이에 이번 컵대회엔 국내 7개 구단과 함께 태국의 나콘랏차시마가 함께 경쟁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상기 조건에 따라 KOVO는 외국 클럽팀에 해당하는 태국팀은 대회에서 제외했다.

참가 팀 변동에 따라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조별리그 B조에 속해있던 나콘랏차시마의 경기는 모두 취소되고, 전날(13일) 치르지 못했던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의 경기는 14일 오후 4시 열린다.

반복된 혼란과 일정 변경으로 인해 KOVO는 기존 예매자의 티켓을 전액 환불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예매된 좌석은 유지한다. 또한 남자부 잔여 경기는 모두 현장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KOVO는 "계속된 번복으로 팬과 관계자분들께 혼란을 일으킨 점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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