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굴착기 긴급제동 기술 프랑스서 첫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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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굴착기 긴급제동 기술 프랑스서 첫 시연

이데일리 2025-09-14 09:1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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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는 지난 8일(현지시각)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콩피에뉴에서 ‘디벨론’(DEVELON) 신형 굴착기 현장 실증과 스마트 안전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프랑스 노동부 산하 건설업 안전예방협회(OPPBTP) 주관으로 센강 운하 프로젝트에서 진행됐다. 디벨론 장비를 투입해 기본 작업 성능과 스마트 안전 기술에 대한 현장 실증이 이뤄졌다. 프랑스 대형 건설사인 부이그(Bouygues)와 에파주(Eiffage)를 비롯한 현지 건설사 5곳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 기술 시연 행사도 열었다.

이번에 투입된 디벨론 신형 굴착기에는 전복 위험 경고, 360도 어라운드 모니터링 등 다양한 스마트 안전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자동차 긴급 제동 시스템과 유사한 ‘E-STOP’ 기술이 현장 오퍼레이터와 시연 행사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STOP은 장비 곳곳에 장착된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작업 반경 내 사람이나 사물을 감지하면 장비를 자동으로 멈추는 기술로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해당 기술을 고도화해 내년부터 제품에 탑재하고 양산에 나설 방침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시연을 통해 유럽 건설장비 주요 3대 시장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정부와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이를 통해 안전 기준이 높은 유럽 전역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 발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팩트엠알(Fact.MR)에 따르면, 유럽 건설장비 시장은 올해 1985억달러(약 276조원)에서 연평균 6% 성장해 2035년 3555억달러(약 49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안전 규제가 엄격한 유럽 시장에서 디벨론 제품의 스마트 안전 기술력을 성공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안전과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8일(현지시각)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콩피에뉴에서 현지 건설사를 대상으로 디벨론(DEVELON) 신형 굴착기의 현장 실증 및 스마트 안전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사진=HD현대인프라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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