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첫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24일까지 프로그램 다채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치매 극복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인식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는 17일 오후 2시 동부복합생활지원센터 공연장에서 '2025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원주시 첫 치매극복의 날 공식 행사로, 치매 관리와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한다.
기념식은 원주시립교향악단의 '기억애(愛) 음악회'를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치매 인식 개선 영화공모전 최우수작 '그냥 열심히 일만 하면 되는 줄 알았지'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작품 전시와 홍보부스 운영도 병행한다.
이에 앞서 오는 15일 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가족 간 이해와 공감을 주제로 한 영화 '장인과 사위'를 상영으로 주간 행사를 시작한다.
이어 16일과 18일에는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과 북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과 치매 관련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양 기관은 원인동과 태장2동 치매안심마을의 중심축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 23일에는 유치원·어린이집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행복마녀와 할머니의 소원' 인형극이 열린다.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인형극을 통해 어려서부터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줘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미래 세대가 치매를 두려움이 아닌 함께 극복해야 할 사회적 과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17일과 24일에는 여성커뮤니티센터에서 '기억애(愛) 영화관'을 열고, 치매 관련 영화 '장인과 사위' 및 '오! 문희'를 상영한다.
시는 시민들이 함께 웃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영옥 센터장은 14일 "이번 기념식은 치매가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과제임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가는 치매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는 만큼 치매 친화적 사회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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