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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지부는 퇴직공무원 활용 보조인력풀을 서울시교육청에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제공받은 보조인력풀을 각급 학교에 연계·지원한다. 학교가 11개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과에 보조인력을 신청하면 지역,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검증된 인원을 맞춤형으로 매칭하는 방식이다.
퇴직공무원 보조인력풀은 교원, 소방, 경찰 등 학교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안전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된다. 보조인력은 학교 밖 현장체험학습 학생들의 버스 승하차와 도보 이동 시 안전을 지도한다.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를 포함한 교육활동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보조인력풀의 학교 연계·지원을 위해 보조인력 인건비 예산 14억원을 편성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학생들은 보다 안전하게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경험이 풍부한 공직자 출신 인력풀을 적극 활용해 교사와 학생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 보조인력 배치를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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