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한 식품업체와 모두 근로계약
(거창=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거창군에 있는 특수학교인 나래학교가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 전원의 취업에 성공하며 장애 학생의 성공적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14일 나래학교에 따르면 졸업 예정 학생 4명은 최근 경기도의 식품업체 GFS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했다.
이들은 지난 7월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6주간 현장실습에 참여한 뒤 모두 정식으로 근로계약을 맺었다.
이번 성과는 경남장애인고용공단 서부지사가 학교와 기업 간 중재 역할을 수행하고, 학교가 직접 회사를 방문해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직무와 근무 조건을 협의한 결과다.
이에 따라 근무 시간 조정, 통근버스 지원, 점심 식사 제공 등 학생 친화적 근로조건도 마련됐다.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오후 1∼5시) GFS에서 간편식품 제조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박일성 교장은 "이번 현장실습과 취업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쌓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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