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강릉에 80∼90㎜ 비 영향…저수율 15.5%, 53일 만에 올라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일요일인 14일 강원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겠다.
내륙과 산지에는 곳에 따라 0.1㎜ 미만의 빗방울이 내리겠다.
낮 최고 기온은 내륙 26∼28도, 산지(대관령·태백) 24∼26도, 동해안 27∼29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릉지역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고 있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오전 6시 기준 15.5%로(평년 71.7%) 전날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 상승에 영향을 주는 지점인 강릉 닭목재 90㎜, 강릉 도마 84.5㎜, 강릉 왕산 82㎜ 등에 80∼90㎜의 비가 내렸기 때문이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 상승은 지난 7월 23일 이후 53일 만이고, 강릉에 일일 기준 강수량이 30㎜를 넘긴 것은 지난 7월 15일(39.7㎜) 이후 60일 만이다.
극심한 가뭄 탓에 이번 비로는 해갈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기상청은 오는 17일에도 강릉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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