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가뭄' 강릉에 단비…오봉저수지 저수율 2.5%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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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가뭄' 강릉에 단비…오봉저수지 저수율 2.5%p 상승

연합뉴스 2025-09-14 06:57: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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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강릉에 80∼90㎜ 비 영향…저수율 15.5%, 53일 만에 올라

단비 내리는 강릉지역 상수원 오봉저수지 단비 내리는 강릉지역 상수원 오봉저수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지역에 최악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후 강릉지역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상수원 오봉저수지 일원에 단비가 내리고 있다. 2025.9.13 yoo21@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일요일인 14일 강원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겠다.

내륙과 산지에는 곳에 따라 0.1㎜ 미만의 빗방울이 내리겠다.

낮 최고 기온은 내륙 26∼28도, 산지(대관령·태백) 24∼26도, 동해안 27∼29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릉지역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고 있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오전 6시 기준 15.5%로(평년 71.7%) 전날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 상승에 영향을 주는 지점인 강릉 닭목재 90㎜, 강릉 도마 84.5㎜, 강릉 왕산 82㎜ 등에 80∼90㎜의 비가 내렸기 때문이다.

최악 가뭄 강릉에 단비…"더 와야 할 텐데" 최악 가뭄 강릉에 단비…"더 와야 할 텐데"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최악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 강릉지역에 13일 비가 내리자 시민들이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 나와 근심스러운 모습으로 저수지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 2025.9.13 yoo21@yna.co.kr

오봉저수지의 저수율 상승은 지난 7월 23일 이후 53일 만이고, 강릉에 일일 기준 강수량이 30㎜를 넘긴 것은 지난 7월 15일(39.7㎜) 이후 60일 만이다.

극심한 가뭄 탓에 이번 비로는 해갈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기상청은 오는 17일에도 강릉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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