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라스무스 호일룬이 나폴리 데뷔전서 골을 넣었다.
나폴리는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치에서 열린 2025-2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를 3-1로 격파했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는 리그 3연승을 달리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나폴리는 전반 6분 만에 터진 케빈 더 브라위너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후 전반 14분 호일룬이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승기를 잡았고 후반전 부케마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3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나폴리는 경기 막바지 1실점했으나 더 이상 골을 내주지 않았고 3-1로 승리했다.
호일룬이 나폴리 데뷔전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전반 14분 호일룬은 오프사이드 라인을 완벽하게 허무는 수비 뒷공간 침투를 보여주었다. 동료의 패스를 잘 받았고 수비와 경합을 이겨낸 뒤 깔끔하게 골대 빈 공간을 노리는 오른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일룬은 73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82%(14/17), 기회 창출 1회, 유효 슈팅 2회, 드리블 성공률 100%(1/1), 롱패스 성공률 100%(1/1), 지상볼 경합 승률 71%(5/7), 공중볼 경합 승률 100%(2/2) 등을 기록했다. 세리에A 첫 경기인 점을 고려했을 때 데뷔골을 포함하여 이런 수치라면 상당히 만족스럽다.
호일룬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다. 주전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부상을 입으면서 호일룬을 노리게 됐고 임대 이적했다. 맨유에서는 좋지 못한 골 결정력, 불안한 볼 터치, 잦은 패스 미스 등 부진했고 2년 동안 뛴 끝에 신입생 벤자민 세스코에 밀려 떠나게 됐다.
그러나 나폴리 데뷔전부터 환상적인 침투와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나폴리에서 맨유 출신이 좋은 활약을 펼친 선례가 있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14골 10도움을 기록했고 스콧 맥토미니도 12골을 넣으면서 세리에A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호일룬도 좋은 활약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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