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도부 부산행…가덕신공항·해수부 부산 이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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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도부 부산행…가덕신공항·해수부 부산 이전 지원

모두서치 2025-09-14 06:07: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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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14일 부산을 찾아 가덕신공항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지원하겠다고 목소리를 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부산 가덕신공항 공사 현장을 방문한다.

최고위원들과 정희용 사무총장, 부산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지도부는 이후 유엔(UN)기념공원을 참배하고 부산 청년과 간담회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는 부산 청년의 수도권 유출 현상 등 청년 일자리에 대한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장 대표는 다음날인 15일 부산에서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해수부 임시청사 공사 현장을 간다.

앞서 장 대표는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반대한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당대표가 되기 전 장 대표는 "정부 부처의 분산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해수부가 부산을 온다고 해서 일부가 와서 경제활동인구로 살아간다는 것 외에는 이점이 없다"고 말했다.

당대표가 된 이후에도 장 대표는 반대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해수부 부산 이전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한 석이라도 더 얻으려는 얄팍한 정치적 행위"라고 했다.

장 대표의 발언이 부산에서 논란이 되자, 일부 국민의힘 의원은 "해수부 이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 "해수부 이전은 해양수도 도약의 계기가 돼야 한다"며 지역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당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장 대표는 입장을 바꾸며 진화에 나섰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해수부의 졸속 부산 이전과 성급한 연내 이전에 반대한 것이지, 유관기관과 함께 해수부를 이전하는 데는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가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부산에서 여는 것은 이러한 지역 민심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관측이다. 해수부 이전 등 부산 지역 현안을 둘러싼 논란을 불식시키는 동시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측면도 있다.

당 관계자는 "이틀 동안 부산을 찾아 가덕신공항과 해수부 이전을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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