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랠리 계속되면…금 1㎏으로 일본에서 집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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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랠리 계속되면…금 1㎏으로 일본에서 집 산다

모두서치 2025-09-14 02:06: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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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금값 랠리가 계속되면 1㎏의 금으로 일본에서 집 한 채를 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금값이 1트라이온스(약 31.1g)당 5000달러(약 694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화제가 되고 있다며, 일본 야마가타(山形)현 내 신축 단독주택 한 채 가격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금값은 현물 시장 중심인 런던 거래소에서 9일 한때 3600만원(약 500만원)대 후반까지 상승한 상태다.

골드만삭스는 금값 랠리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3일 보고서에서 "민간이 보유한 미국 국채의 1%에 해당하는 자금이 금으로 이동할 경우, 금값이 1트라이온스당 50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1달러를 147엔으로 환산해 계산하면 금 1㎏에 약 2360만엔(약 2억2270만원)이 된다"며 "이는 동일본부동산유통기구가 발표한 8월 보고서에서 야마가타현 내 신축 단독주택의 평균 가격은 2168만 엔이었다"고 짚었다.

닛케이는 금값 상승의 배경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말 리사 쿡 미국 중앙은행(Fed) 이사의 해임을 선언하는 등 미 연준의 독립성을 둘러싼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Fed의 독립성이 훼손되면, 인플레이션 상승, 주가 및 장기국채 가격 하락, 달러의 위상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골드만삭스의 지적이다.

닛케이도 "러시아나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도 우려되는 가운데, '안전자산'으로서 금에 자금이 몰리는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카시마 유키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금값 상승은 다소 급격한 면이 있지만, 미국 자산에 대한 불안감을 바탕으로 한 금 매수 요인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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