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527일 만의 감격승’ KIA, 갈 길 바쁜 LG에 고춧가루 안겼다

KIA 타이거즈 투수 이의리. /사진=KIA 타이거즈

[STN뉴스] 이형주 기자┃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갈 길 바쁜 LG 트윈스를 잡고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다. 

KIA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KIA는 2연승에 성공하며 61승 4무 65패를 기록하게 됐다. 1위 LG는 79승 3무 49패를 기록하며 2위 한화 이글스에 2경기 반 차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KIA 선발 이의리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2실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해 4월4일 KT 위즈전 이후 527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타선에서는 패트릭 위즈덤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고, 박찬호도 5타수 4안타로 펄펄 날았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3실점(2자책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패배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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