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전기차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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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전기차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 최하위

저스트 이코노믹스 2025-09-13 21:51: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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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삽화=최로엡 화백
패러디 삽화=최로엡 화백

 문진석 민주당 의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평가한 '전기차 BMS 능동안전 보호기능 평가' 결과를 공개해 "화재 이상 발생 경고·신고 항목에서 테슬라의 모델Y가 최하위점인 0.1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기아차의 EV3, 현대차의 캐스터EV, BYD의 아토3도 모두 0.4점을 받아 사실상 낙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BMW iX2는 해당항목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기록했다.

 전기차 BMS(배터리관리 시스템)이란 충전식 배터리 팩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전자 제어 시스템이다. 이게 없는 전기차 배터리는 화재,폭발, 수명 단축 등 안전사고와 효율 저하 위험이 크다. 한마디로 전기차, 에너지 저장장치,각종 모바일 기기에서 배터리의 안전과 성능을 책임지는 핵심 시스템이다.

 특히 최하위 점수를 얻은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Y는 고객센터가 오전9시~오후 6시까지만 운영돼 야간 화재 발생시 즉각적인 신고,대응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더딘 e-mail을 통한 사고를 접수하고, 사후 대응하는 구조여서 적시성 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4~2025년 주요 전기차에 대한 상시 이상감지 기능(1점), 이상발생 경고 및 신고(1점), 정보저장 등 총 2.2점 만점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백분율로 환산해 등급을 최종 산출했다.

이를 종합한 등급에서는 일부 성적이 보정되기도 했다.

기아차 EV3와 현대 캐스퍼EV는 72.7점, BYD아토3는 63.6점, 모델Y는 59점, BMW iX2는 54.5 순이었다.

문진석 의원은 이와관련 "현재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BMS시스템에 대한 표준 규격화 논의가 없어 차종별로 수준 차이가 크다"며 "전기차 화재 공포를 막기 위해서는 BMS의 고도화 없이는 진정한 전기차 시대를 열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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