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선두 LG 트윈스와 2위 한화 이글스의 격차가 2.5경기까지 좁혀졌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11일 KT 위즈전(4-6)에 이어 2연패 수렁에 빠지며 80승 선착(79승 3무 50패)을 다음으로 미뤘다.
같은 날 한화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10-5로 승리해 3연승을 내달렸다. 76승 3무 52패로 LG와 승차를 2.5경기까지 좁히며 선두 경쟁을 혼전 양상으로 만들었다.
정규시즌 잔여 경기는 LG가 12경기, 한화는 13경기다. 특히 두 팀은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에서 3연전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쏠린다.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SSG 랜더스와 장단 34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2-11로 승리, 2연승을 만들었다. 반면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KT에 3-5로 패하며 3연패 부진을 이어갔다. 65승 2무 65패의 삼성은 64승 3무 64패의 롯데가 승률 5할을 맞춰 공동 5위가 됐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에 6-4로 승리했다. 60승 6무 63패의 NC는 2연승으로 공동 5위 그룹을 1.5경기 차까지 따라붙었다. 반면 9위 두산은 5연패 수렁에 빠지며 56승 6무 69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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