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독지가 부자 백미 성품기탁. 김천시
김천시는 11일 자산동 영농회장 정문겸 씨와 아들 정화 씨가 기탁 한 쌀(10kg) 100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자산동과 부항면을 비롯한 관내 여러 지역에 걸쳐 기부를 실천하고 어버이날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을 대접하는 등 이웃사랑과 효행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회장은 "힘들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있었기에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며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 부자는 '앞으로도 매년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를 기부하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라 는 뜻을 전했다.
화답에 나선 배낙호 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정 회장님 부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지원 망을 구축하고 어려운 이웃을 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달된 백미는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 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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