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넘으면 난자 질 떨어진다"…결혼 앞둔 女 시어머니 발언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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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넘으면 난자 질 떨어진다"…결혼 앞둔 女 시어머니 발언에 충격

모두서치 2025-09-13 14:51: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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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예비 시어머니로부터 충격적인 발언을 들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30)가 "서른 넘으면 난자 질이 확 떨어진다며 난자부터 얼려두자"는 말을 들었다며 당혹감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6살 연상 남자 친구와 결혼을 논의 중이며 남자 친구가 나이가 있는 만큼 결혼을 서두르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다만 A씨는 올해 하반기 이직을 계획하고 있어 식장은 내년 가을로 잡자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에 따라 임신 계획 역시 상황에 따라 미뤄질 가능성이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 남자 친구의 어머니와 식사 자리를 가진 A씨는 뜻밖의 발언에 당황했다고 전했다.

시어머니는 "서른 넘으면 난자 질이 확 떨어진다. 당장 임신 계획이 없다면 난자를 얼려두라"고 말하며 "요즘 주변에서도 난자 냉동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비용은 지원해 주겠다. 병원 알아봐라"고 덧붙였다.

A씨는 이에 대해 "솔직히 저희 미래 계획이나 제 몸에 대한 일을 시어머니께서 정하려 하시는 것처럼 느껴져 말문이 막혔다"며 "결혼 승낙의 조건처럼 들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남자 친구가 "걱정해서 하신 말씀일 뿐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자 A씨는 자신이 과민 반응하는 것인지 고민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찝찝한 마음을 떨쳐낼 수 없다"며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도 이런 발언이 당연한건지" 조언을 구했다.

누리꾼들은 "출산은 당사자 결정 문제인데 시어머니가 선을 넘은 것 같다", "남자 친구와 먼저 충분히 대화해야 한다", "남성도 30대 후반이면 정자 질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모르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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