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기자가 찾은 불륜 남녀의 공통점…"결혼 유지 원하면서도 즐거움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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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기자가 찾은 불륜 남녀의 공통점…"결혼 유지 원하면서도 즐거움 추구"

모두서치 2025-09-13 14:1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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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영국의 기자 멜 패로필드(52)가 결혼 생활 중 외도를 경험한 남성들을 직접 만나 조사한 결과, 흥미로운 공통점을 발견해 주목받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패로필드는 기혼 남성과 여성이 결혼 외의 만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이트에 잠입해 내부 정보를 수집했다.

해당 사이트는 현재 약 150만 명의 사용자가 있으며 최근 9월에는 가입자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로필드는 "호기심이 생겨 남편의 허락을 받고 이 사이트가 어떤 남성을 끌어들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가짜' 프로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정치와 시사에 관심이 있고 쾌활한 여성"이라는 평범한 소개 글만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30분 만에 약 서른 통의 메시지를 받았다.

연락을 취한 대부분의 남성들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면서도 일상에 재미를 느끼고 싶다'는 점을 강조했다.

패로필드는 "읽은 프로필 중 약 90%가 결혼생활을 끝내고 싶어 하지 않으며 모두 아내를 아끼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녀가 만난 첫 번째 남성 톰은 두 딸을 두고 있으며 "아내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톰은 2년 전 불륜을 저질렀으나 현재 결혼생활을 유지하면서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남성(52)은 "12세 아들이 있으며 자녀가 생긴 후 아내와 성관계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아내를 사랑한다"고 전했다.

패로필드는 "모든 남성들이 자신의 아내를 여전히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바람을 피우는 남자들의 공통점"이라고 설명했다.

한 전문가는 외도자들의 특징으로 휴대전화 숨기기, 배우자를 사진에서 삭제, 스냅챗 사용 등을 꼽았다.

스냅챗은 메시지나 사진이 일정 시간 후 사라지는 기능을 제공한다.

패로필드는 이번 경험을 통해 나이, 직업, 가족 유무 등 배경은 다양하지만 결혼생활을 유지하며 일상의 새로운 자극을 원하는 남성들이 공통으로 배우자를 사랑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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