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국민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에서 소속 직원들이 회사 비품을 무단으로 판매해 사익을 챙긴 사실이 드러났다. 에너지 안보를 책임지는 국책기업에서조차 기강 해이가 만연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실이 12일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감사결과 보고서를 <매일경제> 가 단독 확인한 바에 따르면, 가스공사 시설운영본부 소속 직원 4명은 회사 비품인 제빙기를 외부로 불법 처분해 총 13만원의 이득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
가스공사 측은 해당 직원들에 대해 내부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부서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도 함께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국민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공기업의 기강 해이가 얼마나 뿌리 깊은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비판이 업계 안팎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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