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11일 서울 본점에서 '우리 ĐỒNG HÀNH(동행) 베트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주한 베트남대사관이 함께 주최했으며, 최근 한·베 정상회담으로 강화된 경제협력 분위기 속에서 마련됐다.
설명회는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법무법인 지평, EY한영, CBRE Vietnam, 베트남 우리은행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동향과 초기 지원사업, 해외직접투자 및 법인 설립 시 고려사항, 베트남 현지 금융 솔루션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특히, 참가 기업들이 구체적인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1:1 상담 부스가 운영되어, 현지 투자환경 분석과 금융, 회계·법률, 부동산을 아우르는 맞춤형 상담이 제공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1997년 베트남 하노이 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현지법인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베트남 전역에 28개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영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은행이 중소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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