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인천의 한 중고차 야적장에서 불이 나 차량 수십대가 불에 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6분께 인천 중구의 한 중고차 야적장 인근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2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4시1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야적장에 주차돼 있던 수출용 중고 차량 23대가 불에 타면서 이 가운데 승용차 12대는 전소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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