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둘째 날에도 선두권을 유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세영은 12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타운십의 TPC 리버스벤드(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첫날 공동 3위로 출발했던 김세영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지지 스톨(미국),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와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한 짠네티 완나센(태국·13언더파 131타)과는 3타 차이다.
최근 김세영은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8월 FM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지난 8개 대회에서 6차례 톱10에 진입했다.
김세영은 지난 2020년 11월 펠리컨 여자 챔피언십 이후 4년 10개월 만에 투어 통산 13승에 도전한다.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때려낸 전지원은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작성해 넬리 코르다(미국) 등 5명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김세영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던 박금강과 김아림은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다.
박금강은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적어내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5위로 떨어졌고, 김아림은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에 그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공동 31위로 추락했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올리비아 코완(독일), 찰리 헐(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2위에 안착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5언더파 139타)는 공동 3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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