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빚이 2억원…청소년 불법도박 위험 인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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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빚이 2억원…청소년 불법도박 위험 인식해야"

모두서치 2025-09-13 08:10: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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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스포츠포럼21 토론회에서 청소년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공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스포츠포럼21은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청소년 불법도박위기와 스포츠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고 스포츠계는 물론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사안이라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현재 청소년 불법도박의 확산 속도는 매년 빨라지고 있다. 추가로 수백 만원에서 수억 원까지 불법대출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행사를 주최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불법도박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한사람의 삶과 그 가족의 일상까지 무너뜨릴 수 있는 사안이다"며 "청소년 불법도박의 위험을 인식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 나선 조윤오 동국대 경찰사법대 교수는 "청소년 불법도박의 핵심은 한 학교에 한 명만 불법 도박을 시작하면 학교 전체가 모두 불법도박에 관여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동진 서율경찰청 청소년계장은 "청소년 불법도박은 이미 임계치를 넘어섰다. 법의 약점을 파고든 불법 도박업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며 "가장 심각한 케이스는 미성년자의 도박 빛이 무려 2억에 달했다는 점이다. 사회 전부가 나서지 않으면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포럼21은 청소년과 불법도박에 대한 이슈로 토론회를 꾸준히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스포츠포럼21, 한국체육언론회가 공동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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