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시위' 네팔 임시 총리에 前대법원장…첫 여성 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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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시위' 네팔 임시 총리에 前대법원장…첫 여성 수반

모두서치 2025-09-13 03:09: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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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네팔에서 Z세대가 주도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임시 총리에 수실라 카르키(73) 전 대법원장이 임명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일(현지 시간) AP에 따르면 람 찬드라 파우델 네팔 대통령은 이날 임시 총리로 카르키 전 대법원장을 임명했다.

네팔 총리직에 여성이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카르키 총리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대법원장을 지냈다. 네팔 역사상 유일한 여성 대법원장이다.

재임 기간 정부 부패 척결로 국민의 높은 신망을 받았다. 2017년 4월 일부 의원들은 편파 판결을 주장하며 탄핵을 시도했지만,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실패했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선 지난 8일 소셜미디어(SNS) 금지 조치에 항의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폭력 사태로 번졌다.

시위대는 정부 청사, 국회의사당, 대통령 관저 등 공공기관 공격에 나섰다. 경찰은 시위대에 발포하기에 이르렀다.

금지 조치는 철회됐지만, 집권층에 대한 누적된 불만으로 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최소 51명이 사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다수는 경찰 발포로 숨졌으며, 일부는 카트만두 교도소에서 탈출을 시도하던 수감자들이다. 경찰관 3명도 사망자에 포함됐다.

샤르마 올리 전 총리가 9일 사임하면서 네팔 군대가 수도 통제권을 장악, 과도 정부 구성 협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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