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조선대 의·치·약학계열 강세 여전
호남대 보건계열 경쟁률 높아…광주대 응급구조 12대1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전남지역 주요대학들이 12일 2026학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상승했다.
전남대학교는 3천977명 모집에 2만5천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해당 전형 최고 경쟁률은 가정교육과로 19.67대 1이다.
학생부교과(지역인재) 전형은 6.42대 1(지난해 7.10대 1)로, 모집단위 최고 경쟁률은 문화인류고고학과(22.50대 1)이다.
학생부종합(고교생활우수자Ⅰ)전형 최고 경쟁률은 수의예과로 24.13대 1이다.
의학과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은 5.46대 1, 학생부종합(고교생활우수자Ⅰ)전형은 16.10대 1이다.
조선대학교는 4천629명 모집에 2만2천830명이 지원해 4.93대 1(정원내 5.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경쟁률 4.67대 1과 비교할 때 경쟁률은 0.26%P 상승했고 지원자 수는 1천471명이 늘었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일반전형) 5.09대 1,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 5.24대 1, 학생부종합(면접전형) 9.83대 1, 학생부종합(서류전형) 4.50대 1, 실기·실적(실기전형) 3.88대 1이다.
의학 계열의 경우 학생부교과(일반전형)에서 의예과 13.71대 1, 치의예과 14.86대 1, 약학과 14.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에서는 의예과 6.82대 1, 치의예과 8.12대 1, 약학과 7.68대 1을 기록했다.
전형별 모집단위별 상위 경쟁률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에서는 간호학과와 경찰행정학과가, 학생부종합(면접전형)에서는 경찰행정학과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실기·실적(실기전형)에서는 문예창작학과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호남대학교는 1천574명 모집에 7천386명이 지원해 평균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물리치료학과 11.5대 1, 뷰티미용학과 7.67대 1, 치위생학과 7.13대 1, 임상병리학과 6.94대 1, 반려동물산업학과 6.82대 1, 간호학과 6.75대 1로 보건계열 학과가 강세를 보였다.
광주대학교는 최근 7년 내 가장 높은 평균 5.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6개 학부(과) 정원 1천358명(정원내 1천286명·정원외 72명) 모집에 총 7천246명이 지원했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일반학생전형 5.79대 1, 지역학생전형 4.86대 1, 실기 70%를 반영하는 실기일반전형 3.03대 1이다.
학생부교과(일반학생) 학부(과)별 경쟁률은 응급구조학과 12.18대 1, 간호학과 8.49대 1, 뷰티미용학과 8.28대 1, 호텔조리제과제빵학과 8.13대 1 등이다. 실기일반전형 문예창작과는 9.33대 1이다.
bett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