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컬처 콘텐츠 축제 ‘2025 서울팝콘’이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게임·영상·만화·웹툰 등 주요 글로벌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에서, 인디게임 빌리지 구역에는 유망 개발사 20곳이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서울 팝콘 인디게임빌리지. 사진=경향게임스
인디게임 빌리지는 게임 테스트 플랫폼 플리더스가 주관했다. ▲코드네임봄 ▲엽 스튜디오 ▲샌디플로어를 비롯해 총 20개 팀이 부스를 꾸렸으며, 리듬게임부터 액션, 공포, 모바일 캐주얼까지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폭넓은 장르가 전시됐다.
▲인디게임 빌리지 참가업체 부스. 사진=경향게임스
참여 개발사의 면면도 다양했다. 기존에 이름을 알린 게임사뿐만 아니라 3D 탄막 슈팅게임 ‘플래니타리안’을 제작 중인 1인 개발사 엽 스튜디오, 대학 동아리 ‘공겜동’(공포게임동아리) 등도 현장에 합류했다. 플리더스의 마스코트 캐릭터 ‘무모’를 활용해 자체 게임을 제작한 팀도 참여해 볼거리를 더했다.
▲ 마스코트 무모 인형. 마스코트로 제작한 게임 부스도 참여했다. 사진=경향게임스
현장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스탬프 이벤트가 열렸다. 여러 부스를 체험하면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피드백을 유도했다. 플리더스는 현장에서 수집한 의견을 종합해 참여 개발사에 리포트 형태로 전달할 계획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인디게임존 외에도 ‘철권8’, ‘태고의 달인: 쿵딱! 원더풀 페스티벌’, ‘FC온라인’ 등 인기 타이틀 시연 부스가 마련됐고, ▲XR 오락실 ▲보드게임 특별관 등 다채로운 체험 구역이 관람객을 맞이했다. 코스플레이어 전용 공간도 따로 준비돼, 각종 게임 캐릭터로 분한 코스어들이 행사장을 수놓았다.
▲포토타임을 가지는 코스플레이어들. 사진=경향게임스
플리더스 관계자는 “서울팝콘은 게임사와 유저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피드백 리포트와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인디게임 성장과 발전을 돕는 가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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