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와 경기도는 9월 12일 판교 창업존에서 ‘제2회 기후테크 In-Depth 네트워킹’을 개최하고,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본격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 1·2기 참여기업 16개사가 참가해 투자 유치, 대·중견기업 연계, 글로벌 진출, 특허 확보 등 핵심 분야별 전문가와 직접 소통했다. 참가 기업들은 자사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전문가와의 심층 상담을 통해 구체적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파이네코 ▲디폰 ▲리베코이앤씨 ▲트래쉬버스터즈 ▲트라이매스 ▲아라메소재 ▲그린컨티뉴 ▲모바휠 ▲지오에이치텍 ▲위드위 ▲에이스인벤터 ▲쓰리아이솔루션 ▲에픽카 ▲그래핀이앤지 ▲로웨인 ▲다바르 등 총 16개사다. 이들은 각 기업별 기술 특성과 사업 모델을 전문가에게 직접 설명하고, 투자 유치와 기술 고도화 전략, 시장 진출 방법, 지식재산권 확보 방안 등 실무적 조언을 받았다.
특히 경기혁신센터 투자기업인 리베코이앤씨는 NH투자증권, 스파크랩, 온앤업파트너스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후속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 기업 관계자는 “현장에서 투자사와 대기업을 직접 만나 전략적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사업 확장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투자·기업 연계·글로벌 진출·특허 등 분야별 전문가들도 참여했다. ▲삼천리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 ▲D3쥬빌리파트너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먼트가 투자 유치 분야를, ▲SK에코플랜트 ▲노루페인트 ▲호반건설이 대·중견기업 연계 분야를, ▲NH투자증권 ▲온앤업파트너스가 글로벌 투자·진출 분야를, ▲특허법인 도담이 국내외 특허 취득 분야를 각각 담당했다. 스타트업들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향후 협력 가능성과 파트너십 기회를 함께 모색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네트워킹은 스타트업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조언을 얻고, 투자자와 대기업, 글로벌 시장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기후테크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혁신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은 에코테크, 클린테크, 카본테크, 푸드테크, 지오테크 등 기후테크 핵심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참여 스타트업들은 전문 멘토링과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다.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 관계자는 “스타트업은 기술력만으로는 시장 진출과 사업 확장이 어렵다. 이번 네트워킹과 같은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이 기업 성장의 실질적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투자사, 대·중견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과 협업 모델을 점검할 수 있는 장으로 평가된다. 경기혁신센터는 향후에도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해외 진출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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