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짐캐리가 '2025 대한민국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짐캐리(대표 손진현)는 여행객의 짐 보관과 배송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서비스로 여행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수도권이 아닌 지역 기반 스타트업이 정부 최고 포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짐캐리는 '여행자는 짐이 없다'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었다. 기차역, 공항, 주요 도심을 잇는 짐 보관 및 배송 서비스를 통해 여행객들이 짐에서 자유로워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의 단순한 짐 보관소와 달리 KTX 특송, 공항 수하물 서비스, IoT 무인 보관함 등을 결합해 서비스의 영역을 확장했다.
이 회사의 성과는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여행의 본질적 가치를 변화시켰다는 데 있다. 짐캐리를 통해 여행객들은 짐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여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여행과 일상의 경계를 허문다’는 짐캐리의 비전이 현실화된 모습이다.
짐캐리의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잠재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흔히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벗어나, 부산에서 시작해 전국 서비스로 발돋움하며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기술력과 시장 혁신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단위로 영향력을 넓혔다는 점은 다른 지역 스타트업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손진현 짐캐리 대표는 "짐캐리가 제공하는 것은 단순히 짐을 옮기는 편의성이 아니라, 짐으로부터 자유로운 새로운 여행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기술과 서비스의 지속적 혁신을 통해 '여행과 일상을 자유롭게 만드는 브랜드'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짐캐리는 혁신성과 시장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며,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대통령 표창과 투자 유치는 짐캐리가 앞으로 한국 여행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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