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포 사라진 잠실, 그라운드 정비 진행...NC-LG 15차전 오후 6시 40분 개시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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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포 사라진 잠실, 그라운드 정비 진행...NC-LG 15차전 오후 6시 40분 개시 [잠실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5-09-12 18:3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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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비바람이 부는 가운데 야구장 관계자들이 방수포를 설치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시즌 15차전이 정상적으로 개시된다.

7위 NC 다이노스와 선두 LG 트윈스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팀 간 15차전을 소화한다.

NC와 LG는 선발투수로 각각 라일리 톰슨, 송승기를 예고했다. 라일리는 올 시즌 26경기 151이닝 14승 6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LG전 성적은 4경기 23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4.30이다.

송승기는 올 시즌 24경기 128⅓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NC전 성적은 3경기 17이닝 2승 평균자책점 1.59다.



변수가 등장한 건 오후 5시 30분께였다. 잠실야구장에 비가 내리면서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설치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는 점점 가늘어졌다. 오후 6시께 박종훈 KBO 경기감독관과 양 팀 관계자가 그라운드에 나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운동장 관계자들이 그라운드 정비 작업을 시작했다. 이후 양 팀 선수들도 그라운드에 나와 가볍게 몸을 풀었다.

경기는 예정보다 10분 늦게 개시된다. LG 구단은 전광판을 통해 "우천 및 그라운드 정비 관계로 경기는 오후 6시 40분에 개시될 예정"이라고 팬들에게 설명했다.

다만 경기 도중 비가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13일 오후까지 계속 비 예보가 있다. 만약 우천 노게임이 선언된다면 이날 경기는 예비일이 없어 10월 이후 재편성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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